수입화물 선취보증서 이정도는 알고 계셔야 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수입관련 포스팅을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중에 L/G 즉 '수입화물선취보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G란 B/L 없이 수입화물을 먼저 수취할 때 선사에게 제출하는 은행 보증서류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해상운송에서 화물이 선적서류보다 먼저 도착했을 때,  수입업자가 화물을 먼저 받기 위해 은행의 보증을 받아 선박회사에 제출하는 서류인 것입니다.

 

 

이런 상황들은 주로 무역 상대국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할 때 

자주 발생되는 것으로, 수입업자는 B/L 원본이 도착하면 

선박회사에 제출할 것을 서약한 뒤 이 서류를 제시하고

화물을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자~ 이부분에 대해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겠습니다.
은행이 수입화물선하보증서를 발급하여 수입자에게 교부하면, 
수입자는 이를 선박회사에 제시하여 화물을 인도받고, 
차후 선하증권원본이 은행에 내도하면, 
이를 선박회사에 송부하여 수입화물선취보증서를 회수하게 됩니다.

(아래 그림도 함께 첨부해드립니다.)

 

한편, 선박회사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방식의 거래를 

화물의 보증도(保證渡)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회계처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입보증금 지급
수입화물이 선하증권보다 먼저 도착하여 거래은행에 L/G발급을 
의뢰하고 수입보증금 $10,000을 예치함. (기준환율 1,200원)
(차) 수입보증금 12,000,000   (대) 보통예금 12,000,000

 

2️⃣ 수입물품 인수
L/G를 선박회사에 제출하고, 수입물품을 인수하고,
인수시의 기준환율(1,250원)에 의하여 미착상품으로 처리함.
(차) 미착상품 12,500,000  (대) 외상매입금 12,500,000

 

3️⃣ 수입물품 입고
수입물품을 창고에 입고후, 미착상품을 상품계정으로 대체함.
(차) 상품 12,500,000  (대) 미착상품 12,500,000

 

4️⃣ 수입물품대금 결제
B/L이 도착하여 수입대금을 수입보증금 $10,000로 결제함.
(차) 외상매입금 12,500,000  (대) 수입보증금 12,000,000원
                                           외환차익       5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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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L/G에 대해서 내용과 회계처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희 회사에는 이런건들이 극히 드물게 일어나서 

한번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ㅎ

다음에도 수입관련 포스팅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